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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확전 우려 완화에 3% 급락‥브렌트유 87달러

국제유가, 중동 확전 우려 완화에 3% 급락‥브렌트유 87달러
입력 2024-04-18 08:55 | 수정 2024-04-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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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중동 확전 우려 완화에 3% 급락‥브렌트유 87달러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원유 시추기[사진제공:연합뉴스]

    중동 지역의 긴장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다는 인식에 확산하면서 국제유가가 3%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영국 런던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29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3%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종가 기준 배럴당 80달러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1일 이후 4거래일 만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종가는 배럴당 82.69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3.1%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폭격과 이어진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확전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유가 하락을 촉발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전날 금리 인하 시기 지연을 시사하며 채권 수익률이 상승세를 지속한 것도 향후 원유 수요 감소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공급 부족 우려와 중동 지역 위기 고조로 브렌트유 가격 기준으로 지난 12일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급등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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