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잠'이 현지시간 19일 벨기에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이날 오후 "영화의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영화를 지배했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작품 끝까지 예상할 수 없는 전개 속에 관객을 사로잡았다"며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잠'은 남편이 한밤중에 자다가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신혼부부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제자로 알려진 유재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며, 지난 1월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상인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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