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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우크라·이스라엘·대만 130조 원 지원안 가결

미 하원, 우크라·이스라엘·대만 130조 원 지원안 가결
입력 2024-04-21 04:43 | 수정 2024-04-21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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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하원, 우크라·이스라엘·대만 130조 원 지원안 가결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을 지원하는 130조 원 규모의 미국 안보 예산안이 반년간의 표류 끝에 미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미국 하원은 현지시간 19일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 우리 돈 약 84조원 규모의 지원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2표로 가결했습니다.

    하원은 또 260억 달러 규모의 대이스라엘 안보 지원안과 81억 달러 규모의 대만 등 미국의 인도·태평양 동맹 안보 강화 지원안도 잇따라 통과시켰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하원 의원들이 역사의 부름에 함께 부응해 수 개월 간 싸워온 시급한 국가안보 법안을 처리했다"며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결정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미국 하원과 양당, 그리고 개인적으로 역사가 옳은 방향으로 가도록 결정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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