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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재홍

시리아 내 미군기지, 이라크발 로켓포에 날아들어

시리아 내 미군기지, 이라크발 로켓포에 날아들어
입력 2024-04-22 13:45 | 수정 2024-04-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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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내 미군기지, 이라크발 로켓포에 날아들어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시리아 안에 위치한 미군 기지에 이라크에서 발사된 로켓포가 날아들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이라크 안보소식통은 시리아 북동부의 미군 기지에 이라크 북부 주마르에서 발사된 최소 5발의 로켓이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샤파크통신은 이라크내 시아파 민병대가 카라브 알지르 미군 기지에 로켓포를 발사했으며 기지 내 이착륙장에서 큰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린 뒤 자욱한 연기가 치솟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시리아 내 미군기지, 이라크발 로켓포에 날아들어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로이터는 알수다니 총리의 미국 방문 기간에 미군의 이라크 철수 협상에 진전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뒤 이 단체가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공격 재개 방침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군 기지 공격에 앞서 지난 20일 이라크 중부 바빌론주 칼소 군사기지에서도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불과 50km 떨어진 칼소 기지에는 과거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로 조직됐다가 현재는 이라크 정규군으로 통합된 인민동원군이 정부군과 경찰과 함께 주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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