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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서 만난 황선홍-신태용‥지는 쪽은 올림픽 못 간다

8강서 만난 황선홍-신태용‥지는 쪽은 올림픽 못 간다
입력 2024-04-23 11:13 | 수정 2024-04-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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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어젯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후반 30분에 터진 김민우의 결승골을 앞세워 일본에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2년 전 같은 대회에서의 당한 한일전 패배를 설욕한 한국은 3전 전승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8강 상대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입니다.

    한국 축구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황 감독과 신 감독이 외나무다리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셈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은 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우위이지만 신 감독이 한국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이 껄끄럽습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예선을 겸하고 있어 3위까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의 경우 아프리카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합니다.

    8강전에서 탈락하면 7월 파리올림픽 출전이 좌절되는 겁니다.

    한국이 올림픽 진출권을 따내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위업을 이루게 됩니다.

    앞서 신태용 감독은 "8강에서는 한국보다 일본을 만나는 게 더 편하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인도네시아 역시 68년 만의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만큼 두 한국인 감독의 일전불퇴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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