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동차제조업체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주에서 6천여 명을 감원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텍사스주 노동위원회에 제출된 '노동자 적응 및 재훈련 통보법' 공지에 따르면 이번 감원 대상에는 테슬라 본사와 텍사스 오스틴의 기가팩토리 근로자 2천6백여 명이 포함됐으며, 이들에 대한 감원은 오는 6월 14일부터 2주 동안 실시됩니다.
테슬라는 또 캘리포니아주 여러 사업장에서도 3천3백여 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전기차 시장 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테슬라는 지난 15일 비용 절감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직원의 10%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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