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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또 34년 만의 최저 '약세'‥일본 증시는 2%대 하락

엔화, 또 34년 만의 최저 '약세'‥일본 증시는 2%대 하락
입력 2024-04-25 16:30 | 수정 2024-04-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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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화, 또 34년 만의 최저 '약세'‥일본 증시는 2%대 하락

    [자료사진]

    엔화 가치가 다시 3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오늘 장중 도쿄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5.73엔까지 올랐습니다.

    전날 밤 런던 외환시장에서 그동안 시장 일각에서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55엔선을 넘어선 뒤에도 엔화 약세가 멈추지 않는 양상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하 관측이 밀리면서 미·일 양국 금리차가 부각된 데 따라 시장에서 엔을 팔고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는 생각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며 "현 국면에서 많이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일본 증시도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어제 종가보다 2.16% 하락한 37,62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기업 메타가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 전망을 내놓자 약세 심리가 퍼졌다고 닛케이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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