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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밤새 서로 정유·발전시설 공습

러·우크라, 밤새 서로 정유·발전시설 공습
입력 2024-04-27 23:39 | 수정 2024-04-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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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우크라, 밤새 서로 정유·발전시설 공습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에 공격을 주고받았다고 현지시간 27일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밤새 남부 크라스노다르주에서 66대, 크림반도에서 2대 등 총 68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은 크라스노다르주 슬라뱐스크 정유시설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부분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의 공격으로 에너지 시설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헤르만 갈루셴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밤새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서부 르비우주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주 등 3개 지역 에너지 시설이 손상됐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에너지회사 DTEK는 자사 화력발전소 4개가 공격받아 장비가 심각하게 손상되고 사상자도 발생했다고 밝혔고,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당국은 방공망을 가동해 러시아 미사일 13기를 격추했지만 에너지 시설들이 손상되고 불에 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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