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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보잉767, 이륙 후 비상 슬라이드 떨어져 뉴욕 긴급 회항

델타항공 보잉767, 이륙 후 비상 슬라이드 떨어져 뉴욕 긴급 회항
입력 2024-04-28 10:49 | 수정 2024-04-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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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항공 보잉767, 이륙 후 비상 슬라이드 떨어져 뉴욕 긴급 회항

    사진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델타항공 소속 보잉 767 여객기가 이륙 직후 비상 슬라이드가 떨어져 나가 긴급 회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오전 7시 15분쯤,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델타항공의 보잉 767 여객기의 오른쪽에 설치돼 있던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이륙 직후 분리됐습니다.

    조종사는 즉시 비행기를 돌려 오전 8시 35분쯤 이륙 공항으로 돌아왔으며,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과 조종사, 승무원 등 183명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델타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며, 해당 비행기 운항은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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