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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네타냐후 한 시간 통화‥가자 휴전협상 집중 논의

바이든·네타냐후 한 시간 통화‥가자 휴전협상 집중 논의
입력 2024-04-29 13:20 | 수정 2024-04-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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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네타냐후 한 시간 통화‥가자 휴전협상 집중 논의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피란민 텐트촌_2024.4.28 [자료사진: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 정상이 현지시간 28일 전화 협의를 갖고 휴전 협상과 라파 지상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의 전화 통화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 계획에 대한 미국의 '분명한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가자지구 최남단인 라파에 가자지구 피난민 100만 명 이상이 체류 중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대규모 지상전을 전개할 경우 상당한 인명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해왔습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한 시간가량 이어진 통화 내용의 4분의 3 정도가 휴전 및 인질 협상에 관한 논의였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통화에서 휴전 협상 성사 여부는 가장 최근에 제시된 협상안을 하마스 측이 수용할지에 달렸다며 협상 진행 상황의 책임이 하마스 측에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미국 등 중재국들이 제시한 휴전안을 받아들였으며, 협상 교착의 책임은 하마스 측에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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