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집권 5기 취임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6일, 전술핵무기 훈련을 지시했다고 타스 통신이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남부군관구의 미사일 부대가 공군·해군이 참여하는 가운데 '가까운 미래'에 전술핵무기 사용을 연습하기 위해 훈련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 당국자들의 도발적인 발언과 위협에 대응해 러시아 영토를 지키고 주권을 보장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이 이 훈련을 명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훈련 기간 비전략 핵무기의 전투 임무 수행 준비와 사용을 연습하는 조치가 수행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훈련 장소와 시기를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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