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파괴된 가자지구 라파의 건물 [사진 제공: 연합뉴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지상 군사 행동을 계획한 것에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스라엘이 더 많은 심각한 인도주의 재난 발생을 전력으로 방지하기를 강렬하게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가자 충돌은 이미 200일 넘게 끌고 있고, 지금껏 빚어진 인도적 재난은 충격적"이라며 "이는 인류의 양심에 대한 시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7일 오전 라파 국경 검문소 가자지구 쪽 구역을 작전 통제 중이며, 검문소 장악 과정에서 20명의 무장 괴한을 사살하고 3개의 지하 터널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 검문소는 그동안 피란민을 위한 국제사회의 구호물자가 반입되던 유일한 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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