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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제3국 경유 이스라엘 수출 허용' 보도 일축

튀르키예, '제3국 경유 이스라엘 수출 허용' 보도 일축
입력 2024-05-10 03:36 | 수정 2024-05-10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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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제3국 경유 이스라엘 수출 허용' 보도 일축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튀르키예 정부가 가자지구 공격을 이유로 이스라엘에 대해 부과했던 교역 중단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튀르키예는 이런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즉각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튀르키예 무역부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튀르키예 기업이 제3국을 통해 이스라엘에 수출하는 것을 향후 3개월간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보도 후 튀르키예 정부는 성명에서 "튀르키예가 무역 금지를 완화했다는 이스라엘 관리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무역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중단하고 영구적 휴전에 도달하며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이 중단 없이 전달될 때까지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지난달 이스라엘 정부에 즉각적인 휴전 선언과 인도주의적 지원 허용을 촉구하며 54개 물품의 대이스라엘 수출을 제한한 데 이어 이달 2일 양국 간 무역 거래를 완전히 중단하는 '2단계 조치'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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