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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물가항의 시위대와 경찰 충돌‥1명 사망·100명 부상

파키스탄서 물가항의 시위대와 경찰 충돌‥1명 사망·100명 부상
입력 2024-05-13 14:06 | 수정 2024-05-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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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서 물가항의 시위대와 경찰 충돌‥1명 사망·100명 부상

    물가 상승 항의 시위가 벌어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키스탄에서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1백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한 시민단체 회원들은 현지시간 10일부터 이틀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이슬람가르 타운 등에서 전기요금과 연료비, 음식값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번 충돌로 경찰관 1명이 총에 맞아 숨졌고, 부상자 대부분도 경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최근 동료 70여 명이 경찰에 체포되자 시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은 지난해 국가 부도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으며,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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