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방중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크렘린궁도 푸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확인하면서 베이징과 하얼빈 2개 도시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번 방중에 대해 "푸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며 지난해 시 주석의 연임 뒤 첫 공식 방문에 대한 호혜적 조치"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두 정상이 회담에서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 문제, 주요 국제 문제를 다룰 예정"이라며 "두 정상이 여러 문서에 서명하고 양국 수교 75주년 기념식과 양국 문화의 해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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