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자료사진]
시 주석은 오늘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소규모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존경하는 푸틴 대통령, 내 오랜 친구의 중국 국빈 방문을 환영한다"며 푸틴 대통령의 다섯 번째 임기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또 "중국은 언제나 러시아와 함께 서로 신뢰하는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가 될 용의가 있다"며 "러시아와 손잡고 세계의 공평·정의를 지킬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기회주의적인 것이 아니고, 누군가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화답한 뒤 "그것은 세계 무대에서 안정화 요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중 확대 정상회담도 진행할 예정이며, 양국 수교 75주년 기념식과 양국 문화의 해 개막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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