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드럼통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희생자에게 수면제를 먹여 납치한 뒤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고 태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방콕포스트는 "한국 당국에 따르면 피의자 한 명이 파타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한국인을 살해한 것을 인정했다"며 "수면제를 먹여 차량에 태워 이동하던 중 다른 두 피의자와 함께 목을 졸라 죽인 뒤 시신을 드럼통에 넣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경찰 소식통은 한국 경찰로부터 이 같은 수사 내용을 공유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은 "피의자 3명이 롬끌라오 지역과 파타야 저수지 인근에 집을 빌리는 등 사전에 범행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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