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북한이 오늘(17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일본 영해나 배타적경제수역을 비행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관방장관은 오늘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현시점에서 미사일이 날아온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고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며, "미국, 한국 등과 긴밀히 협력해 경계 및 감시에 전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합동참모본부는 "오후 3시 10분쯤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이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약 300㎞ 비행 후 동해 상에 낙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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