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과 총선을 2주 남겨둔 멕시코 남부에서 정치인과 정당인을 상대로 한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멕시코 치아파스주 검찰청은 현지시간 19일 마파스테펙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여당인 국가재생운동 소속 정당인과 선거 운동원 등 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니콜라스 노리에가 시장 후보의 선거 유세를 마치고 이동을 하던 중 총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루 전 치아파스의 비야코르소 지역에서도 여당 시장 후보 선거 캠페인을 돕던 3명이 괴한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등 지난 나흘새 16명의 정치인과 정당인이 숨졌습니다.
마약 카르텔들이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치아파스는 선거와 연관된 살인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