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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일정 시작‥23일 고향에 묻힌다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일정 시작‥23일 고향에 묻힌다
입력 2024-05-21 16:49 | 수정 2024-05-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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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일정 시작‥23일 고향에 묻힌다

    21일(현지시간) 이란 타브리즈에서 열린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타스님 통신 제공]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 일정이 현지시간 21일 오전 시작됐다고 타스님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쯤 동아제르바이잔주 타브리즈의 광장에서 라이시 대통령 등 헬기 추락 사고 사망자들을 위한 장례 행사가 열렸습니다.

    거리에는 이란 국기와 대통령 초상화 등을 들고 나선 시민들이 운집해 시신 운구 행렬을 지켜봤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에는 시아파 이슬람 성지이자 라이시 대통령이 신학 공부를 했던 학교가 위치한 중부 도시 곰의 '잠카란' 모스크로 시신들이 옮겨져 두 번째 장례식이 열립니다.

    오는 22일에는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이란에서 가장 큰 모스크 '모살라'에서 대규모 장례식이 열립니다.

    장례 일정 마지막 날인 오는 23일에는 시신들이 남호라산주 비르잔드를 거쳤다가 정오에 맞춰 시아파 최대 성지이자 라이시 대통령의 고향인 마슈하드로 옮겨져 이맘 알리 레자 영묘 아래에 매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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