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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노르웨이·스페인,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키로"

"아일랜드·노르웨이·스페인,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키로"
입력 2024-05-22 16:13 | 수정 2024-05-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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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노르웨이·스페인,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키로"

    팔레스타인 깃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노르웨이, 스페인 등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정식 인정하거나 관련 절차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22일 아일랜드 정부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방침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일랜드는 스페인, 몰타, 슬로베니아와 함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위한 동맹을 결정하겠다며 EU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노르웨이 현지 언론들도 노르웨이 정부가 22일 팔레스타인을 독립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같은 날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안건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다만, 벨기에와 슬로베니아, 몰타 등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기 위한 공동행동에 나설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에서 일고 있는 이런 움직임에 이스라엘 외무부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 역내 테러와 불안 확산으로 이어져 평화에 대한 어떤 전망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93개 유엔 회원국 중에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 나라는 139개국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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