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FCC는 "정치광고에서 AI의 사용은 특히 딥페이크를 통해 유권자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규칙안이 채택되면 TV, 라디오, 케이블 등의 정치 광고에서 콘텐츠 생성에 AI가 생성됐는지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규칙은 정치 광고에서 AI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며, FCC가 관할하지 않는 온라인 및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등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앞서 FCC는 지난 2월 전화 마케팅에 AI를 활용한 가짜 목소리인 '오디오 딥페이크'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 바 있는데, 이 결정은 당시 뉴햄프셔주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소리를 활용한 '가짜 바이든 대통령 전화' 선거운동이 진행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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