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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백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 질적 능력향상 주력"

일본 방위백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 질적 능력향상 주력"
입력 2024-05-23 20:03 | 수정 2024-05-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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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방위백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 질적 능력향상 주력"

    일본 방위백서 2023년 판 표지 디자인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일본 방위성이 7월 발간할 예정인 방위백서의 초안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질적인 의미에서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2024년판 방위백서' 초안엔 북한의 고체 연료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8형'과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핵·미사일 운용 능력을 보완하는 정보 수집, 경계 감시, 정찰 수단의 확보를 도모한다"는 분석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에 대해선 "지금까지 없었던 최대 전략적 도전"이라는 표현을 유지했고,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균형은 "중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급속히 기울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활발한 군사 활동을 통해 "기정사실화화 실전 능력 향상을 기도하고 있다"며 대만 해협 정세와 관련해 "국제사회 전체에서 급속히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협력은 "안전 보장상의 강한 우려"라고 표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매년 7월 방위 정책의 방향과 주변국 군사 동향 등이 담긴 방위백서를 발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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