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기류 비상착륙' 싱가포르항공 승객 상당수 뇌·척추 부상](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5/24/R240524-4.jpg)
사진제공:연합뉴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부상자 치료를 맡은 방콕 사미티벳 병원 원장은 기자들에게 "두개골과 뇌손상으로 치료받는 승객이 6명이고, 척추를 다친 승객도 22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또 "근육과 뼈를 다친 사람도 13명으로 집계됐다"면서 "난기류 때문에 이런 종류의 부상을 입은 환자를 치료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영국 런던에서 승객 211명과 승무원 18명을 태운채 싱가포르로 향하던 싱가포르 항공 SQ321편 여객기는 미얀마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약 3분 만에 1천8백미터나 급강하한 뒤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싱가포르 항공은 사고 이튿날 오전 방콕에 특별기를 보내 다치지 않았거나 경미한 부상을 입은 승객 131명과 승무원 12명을 당초 목적지였던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으로 운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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