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137명의 사망자를 낸 칠레 대형 산불은 지역 소방대원과 산림공단 직원에 의한 방화 범죄로 조사됐습니다.
칠레 경찰과 검찰 발파라이소화재 특별수사팀은 산에 일부러 불을 질러 인명 피해를 낸 소방대원과 산림공단 직원 등 2명을 방화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 발파라이소에서는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민가를 덮치면서, 137명이 숨지고 1만 6천호 가까운 주택이 피해를 봤습니다.
세계
조재영
137명 사망자 낸 칠레 산불 "소방대원·산림공단 직원 방화 탓"
137명 사망자 낸 칠레 산불 "소방대원·산림공단 직원 방화 탓"
입력 2024-05-26 01:26 |
수정 2024-05-2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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