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 26일 프랑스 국가원수로는 24년 만에 독일을 사흘 일정으로 국빈 방문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독일 베를린에 도착한 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만나 "프랑스와 독일 관계는 유럽에 없어선 안 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수십 년간 양국 문제에 관한 언급이 많았으나 프랑스와 독일은 함께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양국은 유럽의 중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도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을 두고 "양국 간 우정의 깊이를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의 독일 국빈 방문은 2000년 자크 시라크 당시 대통령 이후 24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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