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고위급 인사가 사용하는 여객기가 지난 3일 평양 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항공기 항로 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로시야항공 특수비행대 여객기가 현지시간 2일 오후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3일 오전 평양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번에 북한에 착륙한 여객기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 러시아 정부 고위급 관리들이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K뉴스는 이 비행기의 북한 방문이 푸틴 대통령이 약속한 북한 방문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준비 중이며,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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