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연합뉴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현지시간 5일 웨이보에 '푸바오가 좋아하는 고향의 맛'이라는 제목의 1분짜리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사육사가 직접 숲으로 나가 대나무를 베어낸 뒤 신선한 대나무와 죽순을 넣어주는 모습과 푸바오가 양손에 먹이를 들고 맛있게 먹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센터는 앞서 지난 4일에도 2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 푸바오의 몸무게를 공개했고 지난 3일에는 사육사가 우리에 들어가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연이은 영상공개는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한국과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잇따라 제기되자 중국 당국이 세심한 배려 속에 잘 지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푸바오는 막바지 적응 훈련을 거친 뒤 이달 안에 일반 관람객에게 다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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