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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스타라이너', ISS 도킹‥NASA 우주비행사 2명 1주일 체류

보잉 '스타라이너', ISS 도킹‥NASA 우주비행사 2명 1주일 체류
입력 2024-06-07 05:31 | 수정 2024-06-0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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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스타라이너', ISS 도킹‥NASA 우주비행사 2명 1주일 체류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가 첫 유인 시험 비행에서 국제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소속 베테랑 우주비행사인 배리 부치 윌모어와 수니타 윌리엄스가 탑승한 스타라이너는 현지시간 6일 오후 1시34분 남부 인도양 약 402km 상공에서 ISS에 안전하게 도킹했다고 CNN,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당초 이날 낮 12시 15분 도킹 예정이었지만 일부 제트 추진기에 문제가 생기면서 1시간여 늦춰졌습니다.

    스타라이너는 전날 오전 10시 52분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채 플로리다주에 있는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고, 궤도에 안착한 뒤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6일 이래 두차례 발사 직전 취소 사태를 겪은 뒤 세 번째 시도만에 발사에 성공한 것이었습니다.

    ISS 도킹에 성공한 우주비행사 두 명은 ISS에 일주일여 체류한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체류 기간 이들은 가져간 화물을 내리고, 향후 6개월가량의 우주 장기 체류를 위해 스타라이너를 타고 ISS로 향할 우주비행사들이 답습하게 될 절차들을 연습합니다.

    이번 비행은 스타라이너가 NASA의 프로젝트를 위해 우주 비행사를 우주로 보내고, 우주에서 지상으로 귀환시킬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함인데, 이번 ISS 도킹 성공은 그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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