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중부에서 유엔이 운영하는 학교를 폭격해 최소 33명의 목숨을 앗아간 다음 날, 또 다른 학교를 공습했다고 AP 통신이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AP는 팔레스타인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날 유엔이 운영하는 가자지구 북부의 한 학교를 공습해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폭격을 받은 곳은 가자지구 북부 샤티 난민촌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의 '아스마' 학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는 이스라엘 측이 해당 학교 내에 하마스 근거지가 있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6일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피란민촌에 있는 UNRWA 학교 내 하마스 근거지를 폭격했다고 밝혔으며, 이 공격으로 최소 33명의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