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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하머니상' 받아

반기문,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하머니상' 받아
입력 2024-06-12 04:16 | 수정 2024-06-12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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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하머니상' 받아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쓴 공로로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상을 받았습니다.

    찰스 3세의 재단인 '국왕 재단'은 현지시간 11일 영국 런던 세인트 제임스궁에서 시상식을 열고 반 전 총장에게 '하머니상'을 수여했습니다.

    시상식에는 찰스 3세가 직접 참석했습니다.

    하머니상은 조화로운 세계를 위해 장기적으로 공헌해온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새로 제정돼 올해 처음 시상됐습니다.

    반 전 총장은 2007~2016년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 빈곤, 불평등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도했고, 특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체결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도입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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