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비야디 자동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1위는 점유율 29.1%의 일본이 차지했고, 2위는 24.9%의 유럽, 한국은 8.5%로 작년에 이어 5위를 유지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13일 비야디를 앞세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1천340만대의 신차를 팔아 미국 업체들의 판매량 1천190만대를 앞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업체들의 판매량이 미국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동과 유라시아, 아프리카 전역에서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급등했습니다.
자토 다이나믹스의 펠리페 무노즈 애널리스트는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자동차 판매가격을 계속 높이면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산 자동차에 눈을 돌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려는 EU의 움직임은 중국 업체들의 신흥 시장 진출을 더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무노즈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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