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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남아 최초로 동성결혼 허용‥아시아에서 세번째

태국, 동남아 최초로 동성결혼 허용‥아시아에서 세번째
입력 2024-06-18 18:05 | 수정 2024-06-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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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동남아 최초로 동성결혼 허용‥아시아에서 세번째

    동성결혼 합법화 앞두고 의회에 모인 성소수자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국이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태국 상원은 현지시간 18일 동성 간 결혼 허용을 골자로 한 '결혼평등법'을 찬성으로 승인했습니다.

    앞서 태국 하원은 지난 3월 이 법안을 가결하고 상원으로 넘겼습니다.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내각과 왕실 승인을 거친 뒤 발효될 예정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는 태국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발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새 법안은 결혼과 관련한 표현인 남성과 여성을 '두 개인'으로 교체하고, 18세 이상이 되면 성별과 관계 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상속이나 세금 공제, 입양과 같은 권리도 일반 부부와 동일하게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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