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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원, 북러 정상회담에 "한국 등과 핵공유·핵재배치 논의해야"

미 상원의원, 북러 정상회담에 "한국 등과 핵공유·핵재배치 논의해야"
입력 2024-06-21 09:38 | 수정 2024-06-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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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상원의원, 북러 정상회담에 "한국 등과 핵공유·핵재배치 논의해야"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로저 위커 상원의원은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동맹국인 한국, 일본, 호주와 핵 공유 협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위커 의원은 현지시간 20일 상원 본회의에서 군사위의 국방수권법안 처리 결과를 보고하면서 "이제 이들 국가도 앞으로 나아가 핵 공유에 동참해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과 북한을 견제하기 위해 과거에 있었던 미국의 핵무기를 해당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커 의원은 그 이유로 "푸틴의 24년 만의 방북은 새로운 현실을 보여주는 신호이며 미국과 동맹, 전 세계 자유 세력에 나쁜 뉴스"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북한과 러시아, 중국, 이란 등을 '침략자의 축'으로 규정하면서 "침략자의 축이 계속 부상하고 있으며 푸틴의 김정은 방문은 가장 최신 신호"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푸틴의 김정은 방문은 단순한 의전 행사 이상"이라면서 "두 독재자는 북한과 러시아 간 방위 조약에 서명했으며 군사적으로 서로 돕기로 동의했다"고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적들은 전쟁의 도구를 서로 보내면서 자유세계를 더 불안정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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