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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현주

중국,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제재

중국,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제재
입력 2024-06-21 21:19 | 수정 2024-06-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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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제재

    록히드마틴 로고 [홈페이지 캡처]

    중국 정부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기로 한 데 대한 맞대응으로 미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일부 자회사에 대해 자산 동결 등 제재에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 "미국이 최근 대만 지역에 대한 무기 판매를 재차 발표했는데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외교부령 제8호를 공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중국 내정에 엄중히 간섭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엄중히 훼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록히드마틴 미사일 시스템 통합 연구소와 록히드마틴 선진기술 연구소, 록히드마틴 벤처캐피털 등 자회사의 중국 내 동산과 부동산, 기타 자산이 즉시 동결됐습니다.

    또 록히드마틴의 제임스 테이클릿 회장 겸 최고경영자 등 주요 임원에 대해서는 중국 내 동산·부동산·기타 재산을 동결하고 중국 내 조직 및 개인 등과 거래를 금지하며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18일 미사일과 자폭 드론 등 무기 3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4천964억 원어치를 대만에 신규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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