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괴한에 맞서 일본인 모자 지킨 중국인 사망‥일 대사관 애도](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6/28/h2024062819.jpg)
고(故) 후유핑씨 애도 메시지와 조기 사진 게시한 주중 일본대사관 웨이보 [주중 일본대사관 웨이보 계정 캡처]
중국 쑤저우시 인민정부는 "스쿨버스 안내원 후유핑 씨가 용의자의 범죄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지난 26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쑤저우시는 후 씨의 용감한 행동을 인정해 모범 칭호 추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중 일본대사관도 "후유핑 여사는 악인으로부터 무고한 여성과 아이를 보호했다"며 "후 여사의 의로움에 경의를 표하고, 후 여사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중국 쑤저우시에서는 한 중국인 남성이 버스정류장에서 자녀의 스쿨버스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일본인 모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스쿨버스 안내원 후 씨와 주변 학부모 등에게 제압됐지만, 흉기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후 씨는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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