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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출전 승인받은 러 선수들 줄줄이 불참 선언

파리올림픽 출전 승인받은 러 선수들 줄줄이 불참 선언
입력 2024-06-29 19:43 | 수정 2024-06-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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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올림픽 출전 승인받은 러 선수들 줄줄이 불참 선언

    러시아 삼소노바 [사진 제공: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한 러시아 선수들이 줄줄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타스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카렌 하차노프와 류드밀라 삼소노바 등 러시아 테니스 선수들은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2월부터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와 이를 도운 벨라루스 선수들은 올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군 관련 여부 등에 대한 IOC 심사를 통과하면 중립국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에 나올 수 있고, 출전하더라도 국기나 국가, 엠블럼 등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IOC는 15일과 27일에 1, 2차에 걸쳐 이번 올림픽에 나올 수 있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유도협회도 IOC가 제안한 모욕적인 조건을 수용하지 않겠다면서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사이클 선수로 꼽히는 알렉산드르 블라소프와 레슬링의 베로니카 쿠미코바도 파리올림픽 참가 자격을 획득했지만 출전을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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