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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학교 폭격해 최소 16명 사망‥대부분 어린이·여성·노인"

"이스라엘, 가자지구 학교 폭격해 최소 16명 사망‥대부분 어린이·여성·노인"
입력 2024-07-07 07:55 | 수정 2024-07-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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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가자지구 학교 폭격해 최소 16명 사망‥대부분 어린이·여성·노인"

    가자지구 누세이라트의 무너진 건물 [사진제공: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6일 수천 명의 피란민이 몰려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유엔 운영 학교를 폭격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끄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의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 학교가 공격받아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자지구 정부 공보실은 당시 학교에는 약 7천 명이 대피하고 있었다며 사망자 대다수는 어린이와 여성, 노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부상자의 상당수가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이번 공습을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제노사이드 전쟁의 일환으로 범죄자인 적이 저지른 새로운 학살이자 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학교 지역의 구조물에서 활동하는 여러 테러범을 공격했다"며 민간인 피해를 줄이려는 조치를 미리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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