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개월 만에 최저 후 회복세‥5만 8천 달러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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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오후 7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54% 오른 5만 8천153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4일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5만 3천 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약 10% 상승한 수치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014년 파산한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 곡스의 채권자들이 14만 개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이달부터 상환받고 이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최근 며칠 새 급락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급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