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지역이 최근 이상 고온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일본 열도도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의 최고 기온은 섭씨 40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일본에서 처음으로 40도를 넘어섰습니다.
시즈오카시의 오늘 기온은 일본 기상청이 194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야마나시현 오쓰키시와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도 최고 기온이 각각 38.8도, 38.6도에 달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서일본과 동일본의 넓은 지역이 태평양 고기압에 덮여 기온이 오르고 있다며 도쿄도와 사이타마현, 지바현 등 2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열사병 경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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