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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장훈

바이든 "트럼프 피격, 역겨운 정치폭력 규탄"

바이든 "트럼프 피격, 역겨운 정치폭력 규탄"
입력 2024-07-14 10:36 | 수정 2024-07-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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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트럼프 피격, 역겨운 정치폭력 규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제공: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도중에 일어난 총격테러를 규탄하고 대선 경쟁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위를 기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그가 안전하고 잘 있다고 들어서 감사하다"며 "우리가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는 동안 그와 그의 가족, 그리고 유세에 있었던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에서 이런 종류의 폭력이 있을 자리는 없다.

    우리는 하나의 나라로 단결해 이를 규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한 뒤 주말을 보내던 델라웨어주 러호버스비치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미국에서 이런 정치 폭력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들어본 적이 없고 적절하지 않다"면서 "모두가 규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 이런 종류의 폭력이 있을 자리는 없다.

    역겹다"면서 "이것은 우리가 이 나라를 통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금 의료진과 있고 괜찮은 상태라면서 곧 그와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총격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난 견해가 있지만 어떤 사실관계를 파악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내가 어떤 발언을 하기 전에 우리가 모든 사실관계를 파악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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