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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장훈

각국 정상 "트럼프 피격,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폭력"

각국 정상 "트럼프 피격,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폭력"
입력 2024-07-14 16:54 | 수정 2024-07-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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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 정상 "트럼프 피격,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폭력"

    피격 후 저항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각국 정상들은 한목소리로 테러 행위를 규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엑스에 올린 글에서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어떠한 형태의 폭력에도 굳건히 맞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이러한 정치적 폭력행위를 분명하게 규탄하며 트럼프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영국 총선에서 승리해 새롭게 취임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엑스를 통해 "우리 사회에는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용납되지 않는다. 이번 공격의 희생자 모두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SNS를 통해 "이번 일은 우리 민주주의에 일어난 비극으로, 프랑스는 미국 국민의 충격과 분노를 함께 나눈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정치적 폭력은 민주주의에 설 자리가 없다"고 규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에 "이 같은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고 세계 어느 곳에도 설 자리가 없다. 절대 폭력이 승리해서는 안된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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