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남부에서 버스 추락사고로 최소 26명이 사망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7일 아침 40여 명을 태우고 리마에서 아야쿠초로 가던 버스가 200m 협곡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적어도 2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에서는 지난 5월에도 버스가 추락하면서 17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지형상 구불구불한 산악도로가 많은 페루에서는 미진한 도로 정비, 교통신호 부족, 과속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8만 7천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천 10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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