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주변 남대서양에서 어선이 부서지면서 침몰해 최소 6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고 아르헨티나 일간 라나시온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령 포클랜드 제도 항구인 스탠리에서 320㎞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아르고스 헤오르히아'호가 파손돼 물에 가라앉았습니다.
당시 배에는 27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중 6명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교장관은 성명에서 "7명은 실종 상태"라며, 나머지 14명은 구명보트에 올라타 근처에 있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승선원 중 10명은 스페인 국적자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인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라나시온은 선체가 악천후에 일부 부서지면서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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