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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구원 등판한 해리스 향해 기부금 3천500억원 '밀물'

바이든 구원 등판한 해리스 향해 기부금 3천500억원 '밀물'
입력 2024-07-24 16:51 | 수정 2024-07-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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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구원 등판한 해리스 향해 기부금 3천500억원 '밀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이 대선 대체 후보로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중심으로 결집하면서 선거자금 기부도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고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한 뒤 민주당이 모금한 선거자금은 2억 5천만 달러, 한국 돈으로 3천463억 원에 달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해리스 선거캠프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후 41시간 동안 110만 명의 기부자들로부터 1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자금 모금 조직, 슈퍼팩인 '퓨처 포워드'도 그의 사퇴 후 하루 동안 1억 5천만 달러의 새 기부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리스 선거캠프는 지난 48시간 동안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사람 수가 5만 8천 명에 달한다고 밝혀 민주당의 결집 분위기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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