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하는 일본 직장인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는 최저임금믈 전국 평균 시급 기준 1천54엔, 약 9천460원으로 기존보다 50엔, 약 449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평균 최저임금 기준 인상액 50엔과 5.0%인 인상률 모두 현재와 같은 조정 방식이 도입된 2002년 이후 사상 최대치입니다.
앞서 지난해에는 최저임금이 43엔 오른 1천4엔으로 결정돼 사상 처음으로 1천엔선을 넘었습니다.
일본 최저임금이 최대로 인상됐지만 오랜 기간 임금 정체와 최근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현재 환율 기준으로 한국에 비해 내년도까지 3년 연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한국의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7%, 170원 오른 1만3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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