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디지털뉴스제작팀

에어컨 먹통 '찜통버스' 경악‥황선우 "너무 심각해요" [현장영상]

에어컨 먹통 '찜통버스' 경악‥황선우 "너무 심각해요" [현장영상]
입력 2024-07-26 10:16 | 수정 2024-07-26 10:19
재생목록
    프랑스 '라데팡스 아레나'
    2024년 7월 25일 (현지시간)

    대표팀 선수들, 결전 앞두고 훈련


    [황선우/수영 대표팀]

    Q. 버스 타고 올 때 다 막아놨다고 하던데
    "일단 선수촌이 생각보다 그렇게 밖의 열을 받아서 덥지는 않은 것 같아 정말 다행이고 대한민국 선수단이 냉풍기를 설치해주셔서 선풍기와 냉풍기 같이 트니까 자고 먹고 지낼 때는 정말 괜찮습니다.
    근데 가장 문제가 지금 버스가 에어컨이 틀어지는 버스도 있고 안 틀어지는 버스도 있어서 많은 선수들이 타다 보니까, 정말 사우나 같이 밖의 온도보다 더 더워지는 상황이 발생해서 지금 오가는데도 40~45분 걸리고 선수들이 굉장히 많은데 버스의 배차가 좀 애매해져서 지금 오는 데도 1시간 반 정도 걸려갖고, 오가는데 문제가 많이 힘들 것 같아요.
    지금 한 3일 정도 됐는데 3일 내내 오고 가는 데 있어서 굉장히 많이 힘들어서 이 해결방안을 저희가 찾아봐야 될 것 같아요.

    Q. 창문을 못 열게 하나?
    "창문을… 뭔가 저도 테러 무슨 위험인지 모르겠는데 창문마다 모든 안전요원들이 테이프를 붙이더라고요. 테이프를 붙였다 뗐다 하는 걸 본 것 같아서 사실 잘 모르겠는데 창문을 일단 못 열게 하더라고요.'

    Q. 어떤 선수가 쓰러졌다는 얘기도
    "네. 충분히 쓰러질 만한 그런 온도가 버스에서 올라가서, 좀 그쪽 부분에서 잘 해야 될 것 같아요."

    Q. 직접 보셨나
    "쓰러지는 건 처음 들어봤어요."

    Q. 선수촌 생활은 도쿄올림픽 때 비해 어떤지
    "도쿄랑 일단 확실히 유럽이다 보니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긴 해요 식당도 도쿄는 동양인 식단이 많이 있어서 괜찮았는데 유럽 쪽은 식단이 좀 안 맞는 것 같아서, 한국선수단이 도시락을 배달해주셔서 그거 먹으면서 잘 지내야 될 것 같아요."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