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조태열 외교부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살름싸이 콤마싯 라오스 외교장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조 장관은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하고 러시아와 불법 군사협력을 하며 한반도·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엔 한국, 일본, 중국과 아세안 10개국 외교장관이 참석했으며, 동티모르가 옵서버 자격으로 자리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아세안+3은 동북아협력을 주도하는 채널"이라며 "국제 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고 동북아의 미래가 도전에 직면해 있는 시점이지만, 여전히 협력의 기회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 측은 한·일과 단결된 협력, 포용성과 개방성을 토대로 역내 경제 일체화를 지속 추진하고, 동아시아 공동체 수립을 위한 목표를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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