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발틱함대 소속 군함이 현지시간 27일, 쿠바 아바나에 입항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발틱함대 소속 초계함과 훈련함, 유조선 등 3척이 현지시간 27일부터 30일까지 아바나 항에 정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군함이 쿠바에 기항한 것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이며, 당시에는 이례적으로 핵 추진 잠수함이 포함돼 있어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쿠바혁명군은 "우리와 우호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외국군의 방문은 역사적 관행"이라며, 양국 해군 간 정기적인 교류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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