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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네수엘라 한국대사관 "대선 이후 긴장‥신변안전 유의해야"

주베네수엘라 한국대사관 "대선 이후 긴장‥신변안전 유의해야"
입력 2024-07-30 15:00 | 수정 2024-07-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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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베네수엘라 한국대사관 "대선 이후 긴장‥신변안전 유의해야"

    불 붙은 베네수엘라 경찰 초소 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네수엘라 대선 이후 부정선거 논란으로 사회적 혼란이 커지는 가운데, 베네수엘라 주재 한국 대사관이 교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베네수엘라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간 29일 안전 공지문에서 "전날 치러진 대선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마두로 대통령의 당선을 발표했다"며 "대선 결과를 둘러싼 긴장 상황이 예상되니 동포 여러분께서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대사관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 외출을 자제해달라며 집회 및 시위 지역과 위험 지역 방문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사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족이나 이웃 간 연락 체계를 상시 유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베네수엘라 전 지역은 여행경보 3단계인 적색경보, 출국 권고 지역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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